한기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A로 하향조정
2014-01-29 이광영
한국기업평가가 대우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낮췄다. 무보증사채에 대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정원현 한국기업평가 실장은 “2013년 4분기 국내 주택사업과 일부 해외 사업에서 원가율 조정, 예정손실반영 등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착공 주택사업과 장래 할인예정 주택사업에 대한 손실을 기반영해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또한 과거 할인분양시점에 손실 발생 등이 기반영 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NICE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등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