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S, 철강유통 新 패러다임 제시
유통업체·수요가 마케팅의 장 마련
2014-02-03 이광영
올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KISDIS)가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이라는 주제로 철강유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Korea International Steel Distribution & Service Industry Expo’의 약자인 KISDIS는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 本紙와 더 페어스(THE FAIRS), KOTRA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철강자원협회가 후원한다.
이에 KISDIS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을 두고 ‘세계 속의 철강 한국’을 표방한다. 고객 요구 신속 대응 및 실수요 구매자들과 소통 강화 등 고객가치 창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업계가 함께 고심할 예정이다.
KISDIS는 킨텍스 전시장 21,546㎡, 약1,000부스 이상 규모로 열리는 제3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과 동시에 개최된다. 철강유통분야와 서비스분야로 나뉘어 철강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유통분야는 봉형강, 특수강, 스테인리스강, 판재류, 강관류 등 모든 철강 자재의 유통업체들이 참가한다. 서비스분야는 운송업체, 물류업체, 가공기술업체, 철강ERP, 소프트웨어 등 업체들이 참가해 수요가 업체들과 직접적인 마케팅의 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강구매 상담회는 참가업체들과 수요고객의 사전 조율을 통해 전시장 상담회장에서 1:1 구매상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의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시회 주관사 더 페어스 장재혁 대표는 “그동안 KISNON이 제조업계가 중심이 돼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유통업계를 포함해 모든 철강·비철금속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만든 점이 특징”이라며 “유통업체와 수요가가 전시장에서 직접 거래 상담이 성사되도록 중소바이어들의 대거 참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