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뿌리산업 중심 정보화지원 추진

2014-02-04     이광영

  중소기업청은 생산성과 경영혁신 문제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의 재도약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및 기술유출방지사업 시행 계획’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에는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에 80억원 등 총 21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생산여건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조·금형·열처리 등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생산현장 정보화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모두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대응지원도 강화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전산망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중소기업의 중요 기술·경영정보에 대한 온라인 유출·침해를 원천적으로 차단 할 수 있도록 2,000개 사에 대해 2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술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에는 보안·법률전문가를 파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상담·컨설팅과 문서보안솔루션·출입관리시스템 등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정보화지원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종합관리시스템(it.smba.go.kr)에서, 기술보호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기술보호통합포털(www.ultari.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