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 급증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기차 모델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5.6% 급증한 5만7,792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평균 가솔린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 출시한 닛산 리프 저가 변형 모델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모델별로는 리프가 전년비 130.3% 급증한 2만2,610대를 기록했고 쉐보레 볼트는 2만3,094대를 기록했다. 2012년 판매량 2위를 기록했던 프리우스 PHEV는 1만2,088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0.37%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나 전년동기 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