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글로벌 성장사다리 지원 대상기업 2차 선정
2017년까지 300개 기업 선정, 무역특별금융지원과 수출종합서비스 적극 지원
2014-02-07 옥승욱
‘글로벌성장사다리’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성장단계별로 분류하고 무역보험과 유관기관의 무역지원 서비스를 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경험이 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아 집중 지원시 크게 도약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여타 우량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와 차별화된다.
K-sure는 지난 9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접수된 408개 중소중견기업 중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74개 기업을 글로벌성장사다리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수출초보기업(TBC) 20개사, 수출유망기업(TSC) 20개사 등 총 40개사를 2차 글로벌성장사다리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업들은 향후 최장 18년간(단계별 6년) 수출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한도 우대(최대 100억원)와 수출대금 미회수 보상한도 우대(최대 3배), 보험(보증)료 할인(최대 70%), 신용조사 무료서비스(연간 30건) 등과 같은 무역보험 특별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출준비, 판로개척, 수출이행, 채권관리까지의 수출 전단계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에서 다양한 수출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