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판재류 최대 판매실적 달성
전년比 3.5% 증가한 930만톤 판매
2014-02-07 방정환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지난해 3고로 가동과 열연공장 합리화 등에 힘입어 판재류 판매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29만2천톤의 판재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5%의 판매 확대를 이끌어냈다.
열연강판의 경우, 자동차용 전략강종 판매가 늘면서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자동차용 열연강판 판매량은 2012년 297만톤에서 383만톤으로 늘며 전년대비 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비중을 높이는 대신 저가수출 축소 방침으로 22%였던 수출비중이 14%로 감소했다.
후판의 경우, TMCP강 판매 확대 성과가 눈에 띈다. 2012년 15만6천톤에 불과했던 TMCP 후판 판매량은 47% 증가하며 22만9천톤을 판매했다. 또한 그룹 내 건설계열사의 국내외 프로젝트 일괄수주가 늘면서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