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내정자 '현장경영' 시동

포항제철소 방문해 현장직원 격려

2014-02-11     방정환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생산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권 내정자는 10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주요 공장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이후 처음 갖는 현장 방문으로, 권 내정자는 근로자들을 만나 근무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한편 작업장 안전상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내정자는 현재 각 부문별 및 주요 계열사에 대에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혁신포스코1.0추진반'을 통해 경영혁신안을 준비 중이다. 이처람 바쁜 와중에도 현장을 직접 살펴본 권 내정자는 조만간 광양제철소에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