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50선 출발

2014-02-18     문수호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며 1,050원대에서 출발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1,060.5원보다 1.0원 하락한 1,059.5원으로 출발했다.

  미국금융시장이 휴일을 맞은 가운데 미국 성장세 둔화 우려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인 것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최근 유로존 국내총생산(GDP)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이는 등 대조적 평가가 이어져 미달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