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존경받는 기업 2위

철강부문 11년 연속 1위 뽑혀

2014-02-18     문수호

  포스코가 기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2위에 올랐다.

  1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소비자 등 총 1만 71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는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삼성전자는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현대자동차가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위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SK텔레콤, LG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인텔코리아, 한국쓰리엠, LG생활건강, 서울아산병원, 네이버는 올해 처음 존경받는 30대 기업 명단에 진입했다.

  KMAC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해 존경받는 기업 순위를 매겼다.

  74개 산업별 조사에서는 CJ제일제당(종합식품), 한솔제지(제지), 한일시멘트(시멘트), 포스코(철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생활가전), 현대자동차(자동차), 현대모비스(자동차부품)가 11년 연속 제조부문 1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