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자동차생산, 9년 연속 세계 5위

2014-02-18     문수호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총 452만대로 9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452만대를 생산해 세계 생산 비중 5.2%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일부 대도시 등록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지역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2,212만대(세계 생산비중 25.3%)를 생산했다.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05만대로 4년 연속 증가해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해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엔저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3.1% 감소한 963만대로 3위를 유지했으며 독일은 수출증가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586만대로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인도가 6위, 브라질이 7위, 멕시코가 8위, 태국이 9위, 캐나다가 10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아세안 지역으로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0.1% 증가한 246만대를 생산하여 캐나다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중국과 미국시장의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8,738만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