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문화재단, 장학금 지급식 개최

1976년 설립 이래 학생 2,300여명에 35억 장학금 지원

2014-02-19     방재현

  TCC동양이 출연한 장학재단인 우석문화재단의 2014년 장학금 지급식이 19일 서울과 포항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지급식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대학원생까지 총 44명의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TCC임직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박수 속에 진행됐다.

  장학금 지급식에서 우석문화재단 손봉락 이사장(現 TCC동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스펙 시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힘겨워하는 장학생들을 위로했다.

  손 이사장은 “평소 다양한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학과 공부 뿐 아니라 인문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정신을 수양하고 실력을 키움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서울대학교 송병락 명예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극복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되고 모두가 서로 아끼고 도와줄 수 있는 귀인의 덕목 또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6년에 설립돼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한 우석문화재단은 현재까지 2,300여명의 학생들에게 35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기술연구개발사업 및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