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제철 등기임원 사퇴

2014-02-22     이진욱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사퇴한다.

  현대제철은 내달 21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1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2014년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강학서 부사장(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내달 18일자로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는다.

  강 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은 고로 3호기 완공 및 하이스코와의 합병 체제 출범 이후 회사의 내실경영 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정의선 부회장, 박승하 부회장, 우유철 사장, 강학서 부사장 등 4명이 등기임원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