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4 상반기 중소기업 해외지사화사업 추진
3월 14일까지 관내 10개 중소 제조기업체 모집
KOTRA 해외무역관 현지 지사처럼 활용, 해외수출판로 개척 차원
2014-02-24 옥승욱
'해외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수출기업의 현지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해외무역관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성사까지 해외판로 개척활동을 1:1 밀착 지원하게 된다.
시는 KOTRA와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무역관별로 사용료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3월 14일까지 창원시에 본사를 둔 제조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모집해 추진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해 현지 해외무역관의 시장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적합업체에 한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창원시 송성재 기업사랑과장은 "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신규·틈새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해외 현지의 무역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지사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기업사랑과(☎055-225-32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