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2-25     김간언

*중국發 악재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악화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 은행들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등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특히 중국에서 많은 양을 사용하는 비철금속 상품들은 중국 경기에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가격 하락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줌. 또한, 중국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더욱 강화 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중국에서의 수요가 감소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침. 하지만, 귀금속 상품들은 지난 주 투기적 순매수세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 역시 상승 흐름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하루. 최근 계속된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순매수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 금주 목요일(27일)에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함에 따라 어떠한 발언들이 나올지에 주목해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중국에서 들려온 악재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 중국 은행들의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를 비롯하여 중국 경기 둔화에 우려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이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주는 모습. 독일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하락하는 하루.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지난 주 주요 20개국이 G20에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지속했던 긴축 논쟁에서 벗어나 성장으로 동의하며 앞으로 5년간 G20국가의 GDP를 약 2조달러 이상 늘리기에 함의 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기록함. 또한, CFTC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주요 저항선에 안착한 귀굼속 상품에 투기세력의 롱 포지션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미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과 미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어서 제한된 상승세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 이에 따라, 긴 겨울에서 벗어나 오는 3월 발표될 경제지표에 시장은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