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TV시장에서 8년째 1위
작년 4분기 1,600만대 판매
2014-02-26 박재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최대 TV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이후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1,600만대의 TV를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TV 시장 규모가 2년째 감소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줄어드는 상황에 이룩한 성과다. 삼성전자는 세계 각 나라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특히 북미지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북미 지역 시장 점유율은 40%로 4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