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24개월 연속 흑자 이어

2014-02-27     방재현

  우리나라가 24개월째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나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36억1,000만달러로 2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흑자규모는 전달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흑자는 64억1,000만 달러로 전달 대비 올해 1월 흑자는 28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수출은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한 45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3.1%), 정보통신기기(8.8%), 철강제품(6.4%) 등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패널(-13.7%), 선박(-4.9%)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1.8%)와 소비재(0.5%) 수입은 늘어난 반면 기계류·정밀기기를 중심으로 자본재(-8.4%) 수입이 감소해 전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4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