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4-03-01     김간언

*전기동

  금 주의 전기동 가격은 $7158에 출발하여 하락 압박을 받아 한 때 $6993.5까지 떨어졌으나 $7000대 지지선 부근에서 최종 마감했다. 중국 부동산 침체 우려감과 은행들의 대출 축소 움직임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은 대출 정지 한 적이 없으며 은행 감독 관리 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요구했다. 2013년, 페루의 구리 생산량이 1.38M mt로 전년대비 5.9%상승, 이는 2012년 말부터 Glencore사가 Antapaccy 광산을 운영하게 되면서 생산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용광로를 건설한 기업에게 감세 혹은 면세 혜택을 부여 할 수 있다고 언급,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후퇴 혹은 미국 Freeport사와 Newmont사의 '승리'로 평가된다. Freeport사는 곧 정광 수출을 재개 할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금주 알루미늄은 $1760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여 $1750.75에 마감. 미국의 4분기 GDP(연간화)는 전분기대비 3.2%보다 낮은 2.4%로 집계되었다. 옐런의 청문회에서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는 한파의 영향도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고 했다. 중국의 알루미늄 구매자들은 기록적인 프리미엄으로 인하여 2분기에 수입 물량을 자국 내 알루미늄으로 대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구매자들은 지난 2013년 11월~12월 동안 톤당 $240~$260 지불했으나 2월에 들어서 $330을 지불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수입 감소로 알루미늄은 가격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lcoa사와 퀘백정부는 기존 제련소의 경쟁력 향상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 향후 5년간 $2.5억이 투자되는데 이는 알루미늄 차량 생산자들에게 공급 될 물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이다. 2025년까지 자동차 업계의 알루미늄 수요는 2012년보다 10배 가량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니켈

  유럽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경기회복 기대감이 개선되고 있다. 2월 경기기대지수는 예상치인 100.7을 상회한 101.2를 기록했다. 또한 2월 기업경기지수는 0.37로 도출되었는데 이는 2011년 7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대채로 산업, 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소비지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니켈 생산업체 Vale사는 인도네시아 광석 수출 제한으로 니켈 가격이 향후 5년 이내 톤당 $20,000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니켈 재고는 충분하므로 올해 가격 상승분은 높지 않겠지만 내년부터는 가파르게 상승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Vale사의 내년 이익은 4배 가량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뉴스 및 전망

  페루의 2013년 아연 생산량은 1.35M mt으로 전년대비 5.5%, 납은 266K mt으로 전년대비 6.39% 증가했다. 중국의 Baiyin사는 3월 말에 연간 200,000m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아연 제련소를 재가동 한다고 발표했다. Baiyin사는 작년 8월부터 아연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제련소 가동을 중지했다. 중국 Zhuzhou사의 2013년 아연 및 납 생산량이 617,500mt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9.7% 상승, 또한 2014년에는 600,000mt 생산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Zhuzhou사는 연간 아연 500,000mt, 납 200,000mt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