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3-05     김간언

*우크라이나 리스크 완화 시장심리 크게 개선
 
  금일 금속시장은 우크라이나 긴장이 완화되며 안전자산 매수세가 줄기 시작하여 반등에 성공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이 필요치 않다며 국경 지대에서 군사 훈련에 들어간 병력에 대한 복귀를 명령했다는 소식에 전일 자금시장을 강타했던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크게 완화됨. 또한, 우크라이나의 아르세니 야체뉴크 총리는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러시아와 고위급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혀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됨.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 2월 ISM 뉴욕지수 역시 이전치 대비 호전되는 양상을 기록하여 금일 시장의 추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자 그동안 위축되었던 매수세력이 되살아 나며 주요 상품이 1%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함. 여기에 더불어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호조를 나타낸 덕분에 안전자산 수요 심리가 후퇴하여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로 하루를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주가지수반등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일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마감하는 모습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인 러시아 서쪽 지대에서 훈련 중이던 러시아 군대에 기지 복귀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귀금속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나타남. 향후 귀금속 상품 움직임은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결과와 이에 따른 미국 Fed의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