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선재, 설비 無장애 150일 달성
2014-03-06 박기락
이영민 공장장은 “이번 기록은 정비요원들이 매일 CMS(Condition Monitoring System)와 ODG(Online Data Gathering)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하여 얻은 데이터를 근거로 예방정비를 해주고 운전요원들은 설비운전을 하면서 이상 유무를 잘 관찰해 담당 정비요원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제공한 결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3선재공장은 전 공장 구성원이 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전 직원들이 매일 감사소통 일지에 품질·설비·환경 등의 점검 결과와 특기사항을 기록하고 이메일을 통하여 전 구성원에게 공지하고 있다
또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학습동아리에 등록하여 운전·정비 쌍방향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있으며 제공 정보에 대한 의견이나 조치 내용은 설비담당자가 댓글로 결과를 등록하여 알리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비 무장애 기록은 생산 장애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한 동기유발 목적으로 설비기술부에서 제정한 신기록 포상 제도로, 포항제철소 생산 직결공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목표활동 기간 중 운전 및 설비 관련 2시간 이상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음을 조건으로 한다.
이에 포스코는 공장별 운전 및 설비 장애 발생 실적을 바탕으로 공장별 목표일을 정해놓고 있으며 3선재의 경우 1차 무장애 목표일이 150일이며 이번 기록 달성으로 2차 목표일은 1.5배수 증가한 225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