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14-03-06     김간언

*중국 및 유로존 개선, 美 지표 부진에 혼조

  금일 금속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시장에 형성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함. 전일 러시아의 한발 물러선 입장에 우크라이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투자자들이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함에 따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장세를 형성함. 금일 발표된 2월 중국의 HSBC 서비스 PMI가 상승 발표되며 시장의 상승을 불러 일으켰으며, 유로존의 2013년 4분기의 경제 성장률이 수출 및 투자의 급격한 성장에 의하여 가속화 되는 모습을 보이며 위험자산으로의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어 발표된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이러한 상승세가 한 풀 꺾이는 모습 또한 연출됨. 미국의 2월 ADP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는 상승을 보이고, 마르키트 서비스 PMI 역시 후퇴하는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하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 명일 발표된 ECB의 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하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우크라이나 긴장감의 추가 완화 조짐과 금일 지표 발표로 인하여 중국의 성장세에 기대를 거는 모습을 보여 상승을 이루었으나 미국의 실망스러운 지표 발표로 인하여 일부 품목이 하락하는 혼조 장세로 이날의 거래를 마무리함. 중국 서비스업 지표의 개선과 유로존 경제 성장의 가속화로 인하여 상승을 이어가던 시장은 미국 민간 고용의 저하와 더불어 비제조업 지표 또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임에 따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흐름 속, 주요 구간에서의 레인지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움직임을 연출함. 아시아 장 중 전일 하락분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소폭 들어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안정화되어 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이슈로 인하다 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함. 이후 실망스러운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 발표에도 큰 변동을 보여주지 않은 채 보합권의 흐름을 보여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