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국제강, 무재해 12배수 달성
12배수 철강업계 최고기록…6일 인증패 수상
2014-03-07 이광영
동국제강 포항제강소가 무재해 12배수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인증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원은 포항제강소를 방문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포항제강소 임원과 동국제강 노동조합 지부장, 팀장 및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배수란 사업장 규모별로 배정된 무재해 인증 시간(일수)동안 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총시간을 합산한 개념이다. 포항제강소가 달성한 무재해 12배수는 철강업계에서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다.
정진환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장은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안전을 지켜야겠다는 굳은 의지와 실천에서 나온 산출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철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장은 “안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해 오늘의 대기록을 달성한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철강 선도기업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며 “동국제강의 주특기인 위험성평가를 더욱 활성화해 지속적인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