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현장영업 강화 나선다
일선 실무담당자들 영업 경쟁력 강화 차원
2014-03-12 문수호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일선 실무담당자들의 영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현장영업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영업 강화를 위한 방안을 구상 중에 있는데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이후 전 제품에 걸쳐 유통부문의 영업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후판을 비롯해 냉연 판재류 부문 등 새롭게 편입되거나 생산량이 늘어난 제품들의 유통시장 내 판로 확보와 계열사 내 판매로 치중돼 있던 영업 인력들의 영업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현대제철의 경우 생산량 대부분을 연계물량 등 계열사 내 공급에 치중하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과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내 공급과잉 현상이 커짐에 따라 영업사원들의 현장 영업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게 현대제철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