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로이터 폴, 미 연준 3분기 금리 인상 예상
*중국 및 우크라이나 영향으로 유럽 증시 약세
*유로존 산업생산 전년 대비 증가 (전월 대비는 감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오랜만에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일 하락한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었고 Stop 물량 등도 이미 다 소화가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opper는 금일 $6,450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런던 장 개장 이후 한 때 $6,400이 무너지며 전일 하락세를 이어나가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고 이내 가격은 다시 회복되었다. 이 때 저가는 $6,376.25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2010년 7월 이후 44개월 최저치이다. 장 후반에는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어 $6,500 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큰 힘은 없어 보였고 결국 $6,40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최근 Copper는 중국이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전일은 최근월물을 기준으로 LME-SHFE 가격 차이가 $300 이상 벌어지며 상해 가격이 LME를 압박했고 금일은 다시 $200대로 돌아왔며 LME도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중국의 문제가 커지면 LME 가격은 또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이와 함께 금일 로이터에서 발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는 미국 연준이 실업률 하락을 본 후 3분기께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시장에 또 하나의 부정적인 뉴스가 될 듯하다.. 테이퍼링에 크게 위축되었던 바 있는 비철금속 시장이 금리인상이라는 실질적인 양적완화 축소에는 어떻게 반응할 지 주의해야 할 것이다. 명일은 중국과 미국의 지표들이 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