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동국제강 윤병면 이사, 사내이사 신규선임
보수한도 지난해와 동결…배당금 주당 150원
2014-03-21 이광영
동국제강이 2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신규선임 건을 처리했다.
회사 측은 윤병면 관리담당 이사를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하는 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윤병면 사내이사는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제강 관리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등기 임원의 보수 한도 및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도 통과됐다.
등기임원 12명의 보수한도는 10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사내 이사 5명에게 전년보다 2.1% 적은 1인당 평균 4억6,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시 실수령액은 보수 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윤영 사장과 장세욱 사장을 비롯해 김덕배, 박진국 사외이사의 재선임이 확정됐다.
동국제강은 배당금을 지난해 주당 500원 지급 대비 크게 축소한 150원을 지급한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6조6,745억원과 영업이익 763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