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4-03-25     박재철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상천·방기리 일대 하이테크밸리 조성 사업을 당초 계획(292만8,000㎡)보다 줄어든 207만3,000㎡을 조성하고 이중 실제 개발이 가능한 삼성SDI 부지를 제외한 65만7,000㎡ 중 23만4,000㎡를 1단계로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과는 별도로 삼성 SDI 서측 중소기업단지에서 장재마을을 거쳐 국도 35호선으로 연결하는 연장 2km의 계획도로를 2015년 말까지 재설하기로 했다.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지역은 2007년 5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2009년 3월 292만8,000㎡ 규모의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로 지정된 후 세계 금융위기와 국내외 경기불황이 기업체의 신규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원활히 추진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