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환황해권 물류 중심 자리매김

2014-03-25     박재철

  서산 대산항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산항은 지난해 6만3,739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수치는 컨테이너 화물을 처음 취급한 2007년 8388TEU에 비해 7.6배가 늘어난 것으로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산항의 전체 물동량은 6,898만톤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를 기록하며 유류화물처리리량은 울산, 광양, 인천에 이어 전국 4위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대산항으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화주와 선사, 하역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사와 화주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