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변한건 없지만,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속도는 줄었지만, 하락은 피하지 못했다. 여전히 우려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대가 하락을 제한했다. 바로 중국. 중국이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리커창 총리가 수요가 안정적인 속도를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와 건설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일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그 필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문제는 기대와 달리 추가 언급이 없다는거. 가능성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당장 中 당국이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크게 변환건 없다. 굳이 올려야할 이유는 없지만, 하락이 과했다는 분위기와 추가적인 하락을 원하지 않는 투기적 포지션으로 인해 하락보단 바닥 다지기 정도의 상승하락을 반복할 것 같다. 실제로 하락을 지속하던 상해 전기동 가격도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중이고, 전기동과 함께 글로벌 선행지수 역할을 했던 다우지수는 여전히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중국에서 부양책을 발표하는 것이지만. 일단은 추가하락을 제한하는 분위기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전기동 예상레인지: $6,200~6,949.
*Gold
다시 급락. 미국의 금리가 내년 초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헤지펀드들이 금을 대거 처분. 약 2개월래 가장 큰 하루 낙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온스당 24.80달러(1.85%) 하락한 1311.20달러에 마감. 로이터 잠정 집계에 따르면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약 35% 많았음. 금은 지난주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이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깜짝 발언을 한 데 타격을 받아 주간 기준으로 약 3.5% 하락. 거기에 소시에테 제네랄과 다른 금 투자 은행들이 최근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 아래로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기관투자자들의 금 매도를 부추겼다고 분석가들은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