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 부회장,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열연 경쟁력 확보 및 재무안정화 초점

2014-03-28     방재현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이 전기로 제철 경쟁력 확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자구계획의 성공적 추진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8일 동부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확립하고 저원가 제조기술의 확보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기로 제철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인천공장 분할과 당진항만의 매각 등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이자비용 감소를 실현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제철은 이를 통해 기존의 금융비용을 대폭 낮추고 열연제품 경쟁력을 갖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