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월 STS 출하가격 인상

니켈가격 상승 및 중국 시장가격 상승 전망

2014-03-28     이진욱

  포스코는 4월 스테인리스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10만원 인상했다. 이는 올 들어 세 번째 인상이다.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은 수요가 견조한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인니 광석수출 금지에 따른 니켈냉선 가격 상승으로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3~4월 일부 제조업체들의 감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시 기대감으로 시장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이러한 스테인리스 시장 여건과 니켈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을 반영하여 4월 출하가격을 10만원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의 가격인상 발표가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