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초대형탄광운반선 3척 수주

2014-03-31     문수호
  현대중공업이 국내 해운업체인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초대형탄광운반선(VLOC) 3척을 수주했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지난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30만DWT급 VLOC 1척을 발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형선 2척을 발주하면서 체결한 옵션계약에 따른 것.

  이들 선박은 2015~2016년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 1척당 7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선박이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발레(Vale)나 국내 철강업계와 15년 이상의 장기용선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