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철강, 결국 파산절차 밟아

지난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결정

2014-04-01     차종혁

  철스크랩 납품업체인 정산철강(대표 이강주)이 결국 파산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경기 하남에 위치한 철스스크랩업체 정산철강은 지난 3월 12일 파산절차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경영난에 시달려 지난 2013년 12월 회생절차를 밟았으나 결국 2014년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파산 결정이 내려졌다.

  정산철강은 지난 2011년 매출액 506억5,000만원에 19억4,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에는 매출액이 360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하고 1,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