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현기차 공급 車강판 10% 증가
2014-04-03 방재현
현대제철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총 7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 중 현대하이스코(현 현대제철)는 60%에 살짝 못 미치는 차강판 물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국내공장에서 340만대, 해외공장에서 40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는데 현대하이스코는 국내와 해외공장에 각각 64%, 45%의 차강판을 공급했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국내공장 350만대, 해외공장 440만대 등 총 79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국내공장과 해외공장에 각각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차강판 물량을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