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계류 무역사절단, 동남아 진출 ‘맑음’
2014-04-07 박진철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경남중진공(본부장 김현태)은 도내 기계류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3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태국 방콕을 대상으로 공동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수출 상담 179건에 5,018만달러의 상담과 2,850만달러의 계약을 기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김해시 소재 에이스 등 15개 업체는 첫 번째 상담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의 유망 바이어와 92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해 3,065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1,968만달러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두 번째 상담지인 태국 방콕에서도 87건의 수출 상담에서 1,925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통해 883만달러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동남아 기계시장의 수출 확대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류와 한국산 제품의 고품질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계류 시장에 한국 제품이 확대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