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전년比 42.1% 증가
2014-04-07 김간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68억달러로 전년도(118억달러) 대비 42.1% 대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증가는 지난해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해외건설·플랜트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금융지원 확대 등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흥시장 진출 지원확대, 우리 기업간 해외 동반진출 강화 등의 정부지원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에도 세계 경기회복 기대,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신흥시장의 성장 확대 등으로 해외플랜트 수주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금년도에 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로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플랜트 CEO 포럼’을 개최하여 금융지원 확대, 국산 기자재 확대, 동반성장 지원 등 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중소·중견 플랜트 기자재업체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 지원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중소형플랜트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의 UAE 플랜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4월에 개최하는 두바이 전시회 참가를 추진하고, 전시회 기간 두바이 수력청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간 MOU를 체결하여 양국간 벤더등록, 바이어 지원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