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장학회에 5년째 장학금 전달

2019년까지 총 50억원 기탁 예정

2014-04-07     이광영

  현대제철이 지역 장학회에 5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법인 당진장학회는 지난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전달식을 갖고 장학생 37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5억 2,600여만원으로 특별장학생과 우수장학생, 복지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의 장학금 기탁식과 삼호개발 백승한 대표이사와 인창 김기두 대표이사, 이엔이텍 이붕용 대표이사의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당진장학회는 지난 2003년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발전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립됐으며 당진시(당시 당진군)의 자치단체출연금 3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출범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억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2019년까지 총 50억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당진교육청 유레카반 운영지원과 장학생 147명에게 제1차 장학금을 전달한 이래 올해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3,220명의 장학생에게 총 75억1,5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당진장학회 이철환 이사장은 “매년 뜻있는 독지가와 시민, 지역 업체들의 후원으로 당진장학회가 나날이 커 나가고 있다”면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학생 여러분들은 자신의 미래와 당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