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車 수출액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

2014-04-08     방재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28만6,754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42만5,510대로 16.4%, 내수판매는 13만8,230대로 5.4% 각각 증가했다.

 

3월 자동차 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구분 14.3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14.1~3월 전년동기비
생산 425510 17.8 16.4 1154853 3.7
내수 138230 13.5 5.4 382021 6.5
  국산차 122497 13.5 2.9 337587 4.3
  수입차 15733 13.6 30.4 44434 27.1
수출 286754 16.9 9.9 788957 1.1
  금액 46.8 18.9 16 126.8 6.1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은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과 신차 및 RV 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전차종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및 RV 차량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46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월간 사상 최고치인 47억3,000만달러(2013년 12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에서는 지난해 주요업체의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및 내수와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6.4% 늘었다. 내수판매는 최근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효좌로 5.4%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