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활용 안내 책자 발간

2014-04-10     박진철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활용하기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성공 핵심 노트’(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FTA 활용 준비(1단계), FTA 활용(2단계) 및 FTA 문제 해결(3단계)로 총 3단계 구성됐으며, 단계별 관세청의 FTA 활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제1단계에는 FTA 활용 준비 단계로서 FTA의 해결사인 FTA 통합(원스톱) 지원센터, FTA 활용의 기초인 품목분류(HS) 가이드, FTA 상설 교육센터, FTA 활용 맞춤형 컨설팅 및 최신 FTA 특화정보가 소개되고, 제2단계인 FTA 활용 단계에서는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 원산지 확인서 세관장 사전 확인제, 원산지증명서 발급 지원, 원산지 인증 수출자 지정 및 수입 물품 원산지 사전심사 제도를 담았다. 마지막 제3단계는 FTA 문제 해결 단계로서 FTA 해외통관 애로 신고, 원산지검증 구제 절차 및 FTA 전문인력과 FTA 구인기업과의 고용 연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담았다.

  특히, 이 책자는 FTA 활용과정의 지원 프로그램별 멘토 역할을 수행할 기관의 연락처 및 홈페이지를 제공해 실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유형별 맞춤식 해결 방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FTA 활용 성공 핵심 노트는 전국 주요 세관의 FTA 통합 지원센터를 통해 FTA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무료 배포되고 중앙행정기관 및 전국 주요 도서관 등에도 비치된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관세청 FTA 홈페이지(fta.customs.go.kr) 및 관계기관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