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양플랜트 적극지원
올해 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 700억달러 달성 목표
산업통상자원부(장곤 윤상직)는 올해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68억달러로 전년 대비 42.1% 급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증가는 지난해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해외건설 및 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른 금융지원 확대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흥시장 진출 지원확대, 우리 기업간 해외 동반진출 강화 등의 정부지원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경기회복 기대 및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신흥시장 성장 확대 등으로 해외플랜트 수주는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 사상 최초로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플랜트 CEO포럼’을 개최해 금융지원 확대 및 국산 기자재 확대, 동반성장 지원 등 업계 애로 사항을 수렴한 바 있으며, 중소 및 중견 플랜트 기자재업체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중소형플랜트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UAE 플랜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올해 4월에 개최하는 두바이 전시회 참가를 추진하고 전시회 기간 두바이 수력청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간 MOU를 체결해 양국 간 협력업체 등록 및 고객사 지원 등 상호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부는 정부간 경협채널을 통해 수주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발주처 초청(5월), 신흥국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주지원센터를 통한 수주지원, 인력양성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