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업계,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2014-04-10     방재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업계들의 유럽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 유럽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2017년까지 고급 대형 세단과 소형 SUV 등 총 17개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드 역시 올해 7개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2017년까지 총 18개 신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다. 포드 유럽 법인은 올해 유럽 승용차 시장이 전년비 9.7~13.7% 증가한 1,350~1,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본 닛산은 2016년까지 유럽 내에서 현대기아차와 토요타를 제치고 1위 업체가 되는 중기 전략 목표를 최근 공개했다.

  닛산은 올해 유럽 판매량이 전년비 23~31.5% 급증한 70만~75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소형 SUV인 주크 등 신차 출시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