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유통업계, “가격 저렴해도 사이즈 맞아야”

냉연 유통업계가 수입산 산세강판(PO) 구매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냉연 유통업체들은 수입산 PO의 가격이 국산 제품보다 저렴해도 판매를 할 수 있는 사이즈와 맞지 않으면 구매를 하지 않고 있다.

냉연 유통업체들은 일반 유통판매로 수입산 PO를 판매하기보다 수익률이 좋은 실수요가에게 판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입산 PO를 갖고 있는 수입 유통업체들은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 유통업체들은 대량으로 수입산 PO를 판매하고 싶어도 마땅한 유통업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PO가 제품 품질면에서 문제가 없는 것은 맞지만 실수요가들이 원하는 사이즈와 맞지 않는다면 구매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