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04-11     김간언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인상에 더욱 신중할 것
*리커창 총리, 상해-홍콩 증시 연계 추진
*ECB, 저인플레 장기화시 즉각 개입 강조
 
  금일 copper는 리커창 총리의 중국과 홍콩 증시 연계 추진 발언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재를 보이며 전일 비 상승 마감했다.
 
  전일 장 종료 후 공개되었던 FOMC 회의록을 통하여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전일 종가 대비 갭업한 $6650에서 하루를 시작했던 copper는  중국의 무역 지표를 기다리면서 불안감으로 인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3월 무역 수지가 77.1억달러로 예상치를 큰폭 상회했지만 수출량은 6.6% 감소했다는 소식에 copper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리커창 총리가 보아오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과 홍콩 주식 시장의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히자 런던 장 오픈 후 copper는 주춤한 모습을 떨치고 상승했다. 이 후 미국의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근 7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자 copper는 큰 폭 상승했다. 장 후반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인하여 소폭 조정받던 copper는 이를 만회하고 전일 비  0.5%정도 상승한 채 마감했다.  
 
  중국의 3월 수출량이 상당량 감소했다는 소식에 금일 copper는 또한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보이며 하락했다. 하지만 그 이 후에 중국의 상해-홍콩 증시 연계 추진 등의 경제 효율 정책 의지로 인하여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지표호조 또한 copper를 지지했다. 한편, 전일에 이어 aluminum과 nickel이 랠리를 보였는데, nickel은 인도네시아의 수출 규제로 인하여 공급 부족의 우려로 인하여 2%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Aluminum은 전일 $1850에서 stop 물량이 체결되고, 이에 따른 borrowing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명일에는 중국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와 미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 등이 발표된다. 이 지표들로 인하여 비철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사료되며, 명일 있을 G20 미팅과, IMF 미팅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