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기車 배터리 시장 261억 달러 전망

2014-04-17     방재현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최근 발행한 ‘세계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3년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61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전기 자동차의 꾸준한 판매 증가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의 진보를 이끌어 왔다. 초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니켈-수소(NiMH)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최근 플러그인 전기자동차(PHEV)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쓰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매출은 2014년 60억 달러 미만에서 2023년 26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터리 전기자동차 증가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경우 배터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조금 감소되는 반면 Stop-Start 자동차(SSV)의 전체 판매량 증가와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이 부분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