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4-04-25 김간언
*미 3월 내구재 주문 기대이상 증가, 경제전망 기대감 확산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수요 개선 전망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12 하락해 장을 시작한 Copper는 이후 꾸준하게 매수세가 이어지며 3주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국의 계절적 금속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도이치뱅크는 계절적으로 1분기 금속 수요가 낮았다면 2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은 물론 중국의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면서 금속 수요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통상적으로 4월과 5월 중국의 건설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중국의 금속 수요는 크게 증가한다. 이를 반증하듯 상하이선물거래소의 구리 현물과 구리 선물 근원물간 격차는 2010년 이후 최고로 확대됐다.
International Copper Study에 따르면 지난 1월 Refined copper 시장은 53,000톤의 공급부족 현상을 겪었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이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의 공급과잉에 대한 인식을 완화시킨 점도 이날 매수세를 부추겼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기술적 차익매물로 금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으나 Nickel 또한 지난 14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의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주문도 급증하며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더했다. 3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6% 증가했다.
이날 상승으로 Copper는 지난 3월 8일과 9일 사이 발생한 하락갭을 완전히 메웠다. 중국의 수요전망이 밝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제 상황도 Copper 가격에 우호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5월 초 예정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및 FOMC 미팅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보다는 현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