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정안철강 대구공장 생산관리부 장명중 상무

기술력 통해 불황 극복

2014-05-05     대구=전민준
  중소구경 강관 제조업체이자 동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정안철강(대표 정영출)의 장명중 상무는 우수한 제품 생산 기술을 통해 불황 타개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에 대해 높은 품질과 훌륭한 생산능력이야 말로 고객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자 핵심전략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지금까지 정안철강의 투자와 성장을 이끌어왔다. ILG설비나 친환경산세설비, 조관설비 합리화 등 정안철강의 눈부신 투자 실적과 그 성과는 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정안철강 정영출 대표를 비롯해 전직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자가 이처럼 호평을 받는 장 상무에게 생활신조를 묻자 그는 “목표를 정해 놓고 사는 삶. 한 단계 한 단계 일궈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 가지 계획을 설정하면 그것이 확실히 끝날 때까지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그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는 회사생활에도 적용해 2014년에는 회사 신수요 개발과 신사업 최대 성과 달성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다. 최근 정안철강의 시장에서 호평과 그의 의지가 뒷받침 된다면 장 상무의 생각은 꼭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 상무의 후배사랑도 남다르다. 그는 후배들을 위해 따로 작업표준서 등을 준비하고 있고 본인이 부재했을 때도 원활한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배려도 있지 않고 있다. 즉 노사 상하, 동료 간의 원활한 소통이 유지되면 성과는 자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얘기한다.

  장 상무는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가장 큰 힘이다. 남은 회사 생활 하면서 우수한 분위기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