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비가동 기간 철스크랩 입고 제한
생철 外 대부분 품목 입고량 최소화‥선반류 전면 통제
2014-05-01 차종혁
현대제철이 인천·포항·당진 3개 공장의 철근 생산설비 비가동 일정에 맞춰 생철을 제외한 철스크랩 대부분 품목의 입고를 대폭 제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비 비가동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으로 이 기간동안 선반설 철스크랩은 전면 입고 통제된다. 생철을 제외한 여타 품목도 업체별 입고량이 1일 1~2대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으로는 거의 전 품목에 걸쳐 입고 통제가 이뤄지는 셈이다.
현대제철은 철근 재고가 적정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5월초 연휴기간 동안 비가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스크랩 재고도 80만톤 이상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비가동 기간에 맞춰 철스크랩 입고량을 제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