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부메탈 신용등급 BBB로 강등
2014-05-11 이광영
한국기업평가는 동부메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고 9일 밝혔다. 등급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기평은 “철강 시황 부진 등으로 동부메탈의 수익성 저하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부담도 과다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기평은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후판 부문의 실적 저하에 따라 수익성과 현금흐름 악화가 지속되고 있고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이 상당히 크다고 한기평은 설명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