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철강 올해 강관 판매, “12만톤 체제 구축”
설비투자 및 조직개편 마무리
2014-05-13 전민준
정안철강은 월 평균 판매 목표를 1만톤으로 정해놓고 연간 총 12만톤 이상 판매량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2013년보다 약 20% 높은 수치다.
정안철강은 2000년대 후반부터 2013년 하반기까지 신규 설비 도입 및 합리화, 자동화 등 설비투자를 마무리 했고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중 조직개편으로 각 지역별 영업망을 강화한 것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안철강은 현재 추가적인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투자해 온 부분을 안정화 시켜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당분간 목표다. 또한 주력제품인 강관비계용 강관과 컬러각관 판매량을 늘리고 이를 위한 연구개발과 일부 규격 개정 건의는 계속 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리드할 수 있는 시장을 구성할 것이다.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