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車판매, 내수·수출 동반 증가

2014-05-12     방재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계의 판매가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모두 상승했다.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9% 성장한 80만2,657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5%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6%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전년보다 12.9% 증가한 6만5,89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쏘나타(신형 LF쏘나타 1만1,904대 포함)가 총 1만5,39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6.3% 가량 성장했다. 해외시장에서 국내생산 수출 11만4,294대, 해외생산 판매 26만9대 등 전년보다 6.9% 증가한 37만4,30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줄어든 3만9,005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에서는 국내생산 분 12만4,587대, 해외생산 분 11만2,713대 등 총 23만7,30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내수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5% 성장한 1만3,086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쉐보레 유럽법인 철수를 앞두고 3.6% 줄어든 4만6,89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흥행에 힘입어 내수판매량이 35.7% 늘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8% 늘어난 6,389대를 기록했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주력 모델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한 6,010대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7,624대를 판매하며 1.8%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