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그룹, 경영관리 시스템 본격화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한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
2014-05-13 방재현
알루미늄 빌렛 제조업체인 스탠다드펌을 모기업으로 하는 스탠다드그룹이 경영관리 시스템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탠다드그룹은 2013년 매출의 급상승(608억 원)으로 인해 그룹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모든 계열사(스탠다드펌, 스탠다드글로벌, 스탠다드미디어, 디로그비주얼)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4개월간의 시험 테스트를 완료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은 전 계열사의 데이터 중앙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스몰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기업 모든 자료를 IDC센터의 중앙서버에 저장한 후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문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으로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문제에 대한 대비를 위한 것이다. 또한 문서 중앙화를 통해 구성원간의 업무 협업을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도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의 목적 중 하나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앞서 스탠다드펌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도입, 투명한 경영 및 관리, 업무 플로우(Flow)의 체계화를 위해 잉곳 구매부터 빌렛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스탠다드그룹 관계자는 “그룹 매출의 상승으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해 업무효율화는 물론이고 업무매뉴얼의 통합, 데이터 표준화, 사내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는 일환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