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재류價, 품목별 시황 엇갈려

  미국 판재류가격이 전반적인 수요 강세 가운데 품목별로 다른 모습을 나타냈다.

  AMM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5월3주 중후판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냉연강판가격은 하락하며 서로 반대 양상을 보였다.

  먼저 중후판가격은 톤당 20달러 오른 톤당 83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냉연강판가격은 톤당 810달러로 톤당 5달러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열연강판가격은 전주와 변함없는 톤당 69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미국 한 전문가는 "중후판은 수요 강세와 리드타임 연장으로 가격이 올랐다. 냉연강판은 제조사가 출하가격을 인상하며 공급확대에 나섰지만 수요가의 재고 소진에 맞물려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